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절세 혜택이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기 후 어떻게 활용해야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이 글에서는 ISA 만기 이후 자산을 굴리는 방법과 세금 혜택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처를 중심으로,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ISA 만기 시 기본 구조와 과세 체계
ISA 계좌는 예적금, 펀드, ETF 등을 한 계좌 안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투자계좌로, 가입 후 3년 이상 유지하면 일정 한도 내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일반형 ISA는 최대 200만 원, 서민형이나 농어민형 ISA는 최대 400만 원까지 수익이 비과세됩니다. 그 외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일반 금융상품보다 세금 부담이 낮습니다. 만기 이후에는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해지 후 출금 2. 해지 후 재투자 3. ISA 계좌 연장 또는 재가입 해지 출금을 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리지만, 그 이후 굴리는 자산에는 일반 과세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추가 절세 효과를 이어가려면 재투자 시 투자 수단과 계좌 형태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2. ISA 만기 후 절세 방법 BEST 3
1. 퇴직연금(IRP) 계좌로 이체해 장기절세 ISA 만기 자금을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연금 수령 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체 후 중도인출 시 불이익이 있으므로 장기 투자가 가능한 경우에 적합합니다. 2. ETF 등 금융투자상품으로 재분산 투자 ETF는 낮은 보수, 분산 투자, 일부는 배당소득이 분리과세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세 부담을 줄이면서도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당 중심 ET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3. 세제 혜택 있는 타 계좌로 분산 운용 연금저축펀드, 청약저축, 비과세 해외펀드 등으로 분산 시 세제 혜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저축은 소득공제와 함께 연금 수령 시 세금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강력 추천됩니다.
3. ISA 만기 후 추천 투자처 TOP 3
1. 국내 배당주 ETF
예: KODEX 고배당, TIGER 배당성장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세금 절약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 ISA 이후 자금 운용에 적합합니다.
2. 리츠(REITs)
상업용 부동산, 물류센터 등에 투자하는 리츠는 배당 중심 자산으로 세금 부담이 낮고, 간접 부동산 투자 수단으로도 유리합니다.
3. 단기 채권형 펀드 또는 CMA
ISA 만기 후 단기 자산 관리용으로 국채형 펀드나 CMA 계좌를 활용하면, 안전하게 자금을 대기시키면서도 최소한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ISA 만기는 새로운 시작, 절세는 계속된다
ISA 계좌의 만기는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자산 운용 전략을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단순히 전액 인출하기보다는, IRP 계좌 이체, ETF 분산 투자, 연금저축 활용 등 다양한 절세 수단을 연계하여 자산을 굴리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특히 2025년 이후로는 금융소득 과세 기준 강화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어,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절세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만기 이후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인 자산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ISA 만기 후 자산 운용은 단순히 수익률만을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세금, 유동성, 투자 목적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 현재처럼 금리 변동성과 세법 개정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는, 절세와 안정성 중심의 투자처를 먼저 고려하고,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리스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투자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을 받거나, 은행 및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ISA 만기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절세 전략은 단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선택이 향후 10년, 20년 후의 자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ISA 만기후가 진짜 시작입니다. 지금이 바로 자산 재설계를 시작할 최적의 타이밍이니 절세를 발판 삼아, 더 똑똑한 재테크를 실현해보세요!